매일신문

안동-가정의 달 불우시설 "쓸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금지등 선거법규정으로고아원, 노인정등 불우시설성금이 크게줄어 이들 어린이와 노인들의 생활고가 가중되고 있다.특히 각 지역마다 선관위가 사전 선거운동 단속을 강화하자 해마다 통상적으로 고아원등을 찾던 인사들조차 올해는 아예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위해 방문계획을 취소, 5월 가정의 달을 더욱 무색케하고 있다.안동시의 경우 올해 단체장및 시도 의회의원등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 중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가 그동안 자신들의 지역구에 있는 고아원, 노인정등을매년 5월5일 어린이날과 8일의 어버이날을 전후해 방문, 금일봉.선물등을 전달했다.

그러나 올해는 선거법상 자신의 이웃 또는 부모가 다니는 노인회관을 제외하고는 금품 또는 식사등을 제공할수 없도록 돼있는등 기부행위 자체가 자칫 선거 법위반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자 대부분 선거출마 예상자들은 불우시설 방문을 아예 포기하거나 선거 이후로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지역내 애육원 고아원 요양원등 10여개소의 불우 사회단체 시설에는 현재 시청과 일부 단체 외엔 현재까지 방문하겠다는 통보가 전무한 실정으로 시설내 어린이 노인들에게는 예년과는 달리 더욱 쓸쓸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되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29일 MBC의 보도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억원 수수 의혹이 불거지며 정치권이 소란스러운 상황입니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2026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정부 정책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 만 4세 유아에게 무상교육을 제공하고, 자녀 수에 따라 세제 혜택을 강화하며,...
대법원이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찬양 편지 전달행위가 국가보안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결했으나, 일부 횡령 및 남북교...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