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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가정의 달 불우시설 "쓸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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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금지등 선거법규정으로고아원, 노인정등 불우시설성금이 크게줄어 이들 어린이와 노인들의 생활고가 가중되고 있다.특히 각 지역마다 선관위가 사전 선거운동 단속을 강화하자 해마다 통상적으로 고아원등을 찾던 인사들조차 올해는 아예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위해 방문계획을 취소, 5월 가정의 달을 더욱 무색케하고 있다.안동시의 경우 올해 단체장및 시도 의회의원등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 중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가 그동안 자신들의 지역구에 있는 고아원, 노인정등을매년 5월5일 어린이날과 8일의 어버이날을 전후해 방문, 금일봉.선물등을 전달했다.

그러나 올해는 선거법상 자신의 이웃 또는 부모가 다니는 노인회관을 제외하고는 금품 또는 식사등을 제공할수 없도록 돼있는등 기부행위 자체가 자칫 선거 법위반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자 대부분 선거출마 예상자들은 불우시설 방문을 아예 포기하거나 선거 이후로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지역내 애육원 고아원 요양원등 10여개소의 불우 사회단체 시설에는 현재 시청과 일부 단체 외엔 현재까지 방문하겠다는 통보가 전무한 실정으로 시설내 어린이 노인들에게는 예년과는 달리 더욱 쓸쓸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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