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한 골재채취로 칠곡 왜관읍을 통과하는 낙동강 하상이 크게 낮아져 제방유실및 붕괴위험이 가중되고 있어 무너미터 설치등 제방 보강공사가 시급히 요구되고있다.칠곡군에 따르면 낙동강의 골재채취량은 칠곡지역만도 연간 3백여㎥등이며,성주.고령등 낙동강 하류지역을 모두 합하면 연간 1천만㎥이상이나 된다는 것.댐건설등으로 모래등 골재가 하류로 거의 내려오지 않는 상태에서 매년 엄청난 양이 채취돼 낙동강 하상이 연간 30여㎝씩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 왜관읍을통과하는 하상은 현재 2m정도나 낮아져 호안 밑부분이 보일 정도로 제방밑이빠져 유실.붕괴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군의 한관계자는 "수년간 되풀이된 과다 골재채취로 하상이 크게 낮아져 홍수때 제방유실로 대형 재해가 우려된다"며 최소한 왜관 시가지를 잇는 낙동강제방 2㎞정도는 보강공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무턱된 골재채취로 낙동강 하상이 심하게 낮아진 것은 물론 강의골재 최소 보호량마저 위협, 강의 자정능력 부족과 홍수시 재해가 크게 우려된다"며 고수부지 설치등 빠른 제방보강공사를 요구했다.
군은 왜관시가지 제방보강공사에는 10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무너미터를 설치할 경우 제방보호는 물론 주민 위락시설등 다용도로 활용할수 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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