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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폭발 사고수습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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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가스폭발사고 유족대표단(대표 신갑식)은 10일 오후 2시 대구달서구청에서 대구시와 1차 보상협의를 벌였다. 이날 유족대표단은 변호사와 손해사정인을 초빙, 보상절차및 보상방법에 대한 자문을 받고 보상전제조건으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희생자위령탑건립을 요구 했다.○…민주주의민족통일대구경북연합(대경연합·의장 함종호)은 상인동 지하철공사장 가스참사와 관련,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한 재수사를 요구하며 11일 오후 3시 사고현장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의장등이 참가하는 이농성은 13일까지 계속되며 대경연합측은 농성이 끝나는 13일 오후 3시에 시민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고현장 주변에 흉하게 일그러진 건물에는 '가스폭발로 날아간 보금자리 정당하게 보상하라''지하철 대참사 피해주민들에게 충분하고 조속한 보상'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가 즐비해 건물피해보상등이 진통을 겪고 있음을시사.

○…44명의 희생자를 낸 영남중학교에는 지금까지 2백여통의 위로편지가 답지한 가운데 전국 각처에서 조문을 위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으나 학교측은슬픔을 하루라도 빨리 잊기위해 정중히 거절하고 있는 상태. 지난해 성수대교붕괴때 가장많은 희생자를 낸 서울 무학여고 학생대표들도 '영남중 희생자돕기'모금운동을 벌여 조문 올 계획이었으나 영남중학교측의 요청으로 계획을취소.

○…'유족대표단'은 구성됐으나 보상협상은 진척이 전무한 상태. 특히 대구시 사고대책본부는 "일부 언론에서 전체보상금액을 추정보도하는 바람에 유족들과 대화의 길이 단절됐다"고 밝히고 "언론에서 정하지도 않은 보상금액을 대구시가 정해 놓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무책임하게 보도하는 바람에 유족대표단들이 크게 반발하고있다"고 설명 대책본부측은 어느정도 냉각기를 거친후 대표단측이 대구시의 뜻을 알고나면 대화가 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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