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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쓰레기장 환경오염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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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93년부터 건설중인 안동권광역쓰레기매립장이 낙동강본류와 인접해 수질오염에 취약한 입지인데다 침출수 정화 방지시설공사등도 미처 끝나지 않은상태에서 벌써 쓰레기 매립이 시작돼 주변환경오염에 무방비 상태다.안동권 광역쓰레기매립장은 안동시가 지난93년 총사업비 71억원을 들여 매립용량 1백6만㎡ 규모로 착공, 3년공기로 건설중(공정 70%)이다.그러나 안동시가 종전사용하던 쓰레기 매립장의 매립한계로 쓰레기를 버릴곳이 없자 오염방지시설등 전체 주요시설공사가 끝나지 않은 이곳에다 벌써 쓰레기를 매립하고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문제가 대두되고 있다.특히 이곳은 낙동강본류와 인접해 침출수에 의한 수질오염 방지대책이 시급한 실정으로 안동시가 당초 매립장 발생 침출수는 관로를 설치, 인근 안동시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재원부족으로 관련공사를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상태다.이때문에 안동시는 침출수 운반차량을 구입해 침출수를 수거, 분뇨처리장에서 정화해 방류한다는 임시대책을 세웠으나 이마저도 관계부서간의 업무연계부족 등으로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

이같은 문제들은 공사시작과 함께 민간환경단체와 시의회 등에서 꾸준히 제기됐으나 시측은 대책만발표했을뿐 실행없이 쓰레기 처리에만 급급해 환경행정 부재상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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