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배드민턴대회한국이 인도네시아를 꺾고 대회 3연패를 이룰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95세계혼합단체및 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7일 스위스 로잔에서 50개국,3백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0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지난 91년 이후 대회 2연패를 한 한국은 애틀랜타 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을띠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강 인도네시아, 전통의 강호 영국, 덴마크 등유럽세와 복병 중국의 강한 도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홀수해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막강 전력의 인도네시아와 정상을 겨룰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단은 인도네시아를 예선에서 피하고 중국 영국과 같이 A조에 소속된 것이 다행이라는 분석이다.
세계랭킹 1위 헤르얀토 아비와 91전영오픈우승자이자 세계 2위 아디 위라나타, 92바르셀로나올림픽금메달에 빛나는 알란 쿠스마 등 슈퍼스타들이 모두포진한 남자단식과 수산티의 여자단식, 세계 1·2위에 올라 있는 남자 복식 등모든 종목에서 한국에 비해 우위에 있는 인도네시아는 유럽 최강 덴마크와 최근 기량이 급상승한 태국 등과 같은 조에 들어 한국보다는 부담이 크다.한국은 여자단식 세계 2위인 방수현(오리리화장품)을 선두로 95스웨덴오픈과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한 남자단식의 박성우(상무), 여자복식에서 95전영오픈우승자 김미향(담배공)-김신영(전북은행)조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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