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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초대석-1회 의재상 수상 한국화가 정치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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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 한국화가 정치환씨(54·영남대 교수)가 제1회 의재 허백련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씨는 오용길씨(49·이화여대 교수)와 함께 창작상 수상자로뽑혔으며 대상은 원로 한국화가 월전 장우성씨(83)가 받게된다.허백련 예술상은 이른바 한국화 6대가의 한 사람으로 남화의 뿌리를 내리게한 의재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 광주시 부시장이 예술상 운영위원장을 맡는 등 광주지역 인사들이 뜻을 모은 이 상의 첫 수상자로 정씨가선정된 것은 고무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대자연과 새 나무 노루 사람들을 형상화해온 정씨는 현대적 미감을 수묵의전통기법으로 풀어내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산과 들을 그리되 무생물같이 정지된 자연이 아닌, 생명력 넘치는 풍경을 창출했으며 발묵기법으로우연적인 효과를, 간소한 표현으로 깊이를 획득했다는 평을 듣는다.서울대를 졸업하고 국전 추천작가를 역임했으며 서울국제현대미술제(국립현대미술관) 상파울로초대전(브라질 상파울로중앙문화센터) 등에 참가해왔다.시상식은 다음달 2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있으며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같은 곳에서 초대전이 열릴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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