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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태 부품업체 조업중단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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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자동차가 노사분규로16일부터 자동차생산이 중단되자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납품업체들은 조업중단 또는 조업단축에 돌입하는등 생산에큰 차질을 빚고 있다.〈관계기사 31면〉

특히 현대자동차의 노사분규가 노조의 총파업 돌입 선언·회사측의 무기휴업결정·정부의 분신대책위 관련자 전원 사법처리 방침 천명으로 악화, 조기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자 지역기업들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부품 전량을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는 대구 세원정공은 13일부터 납품 차질을빚자 16일부터 조업중단 했다.

평화크랏치는 17일부터 납품이 전면 중단되자 3~4일간 적정 재고물량을 생산한후 휴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평화발레오는 사태가 다음주까지 계속되면 일부생산품을 시중판매용으로 전환키로 했다.

또 부품 보관여력이 1주일 가량인 경창산업도 4-5일가량 정상조업 하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다.이같은 생산차질은 지역 자동차부품업계 전체로 번지고 있는데 대구·경북지역 1백47개 1차 부품업체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 수는 전체의 76%인 1백12개사에 이르러 납품차질액이 하루 4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계된다.〈최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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