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4·경북 20명6월 지방선거에 전문직이 몰려온다.
민자당의 대구 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장 및 광역의원 공천 희망자 접수현황과 출마예상자 분석 결과 의사 약사 한의사 수의사 건축사 변호사 세무사 등전문직 인사들이 각급 선거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의 경우 약사 6명, 의사 3명, 건축사 2명, 변호사 및 세무사 각 1명이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구청장 선거에 의사 1명이 나서고 있다.경북지역은 도의원 선거에 약사 9명, 의사 1명, 한의사 및 수의사 각 2명이출마하며, 시장 군수선거에는 의사 2명,약사 2명, 변호사·한의사 각 1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이같은 전문직의 대거 출마는 4년전 지방의회선거 당시와 크게 대조적인 현상으로, 이들 대부분은 소속한 직능·이익단체의 입장을 대변하기위해 출마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특히 약사들의 대거 출마는 최근 한·약분쟁사태와 관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따라서 지방자치관계자들은 지방의회의다양한 주민의견 수렴이란 측면에서이들의 출마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한편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신이 주출마목적인 부정적 측면을 지적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전문직 종사자 출마예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
구청장 출마예상자
이재용씨(의사·41·남구청장)
시의원 출마예상자
△김수경씨(약사·57·중구 제1) △김화자씨(건축사·51·중구 제3) △김용근씨(치과의사·49·서갑 제3) △양문석씨(의사·54·남구 제3) △송명준씨(약사·56·북구 제1) △정태섭씨(건축사·53·북구 제2) △이관식씨(약사·57·수성갑 제2) △박정은씨(약사·57·수성을 제4) △김용보씨(약사·54·달서을제4) △김상환씨(세무사·51·수성을 제4)
경북
기초단체장 출마예상자
△박시균씨(의사·57·영주시장) △전병억씨(약사·57·구미시장) △이성우씨(의사·50·김천시장) △배용재씨(변호사·40·포항시장)도의원 출마예상자
△김원표씨(치과의사·46·경주2) △이천우씨(약사·46·경주4) △안원효씨(약사·44·안동3) △정보호씨(약사·42·구미2) △임성수씨(약사·52·영천1)△유상근씨(약사·55·상주2) △이일재씨(한의사·56·상주5) △김연필씨(수의사·58·상주5) △정육주씨(약사·52·경산1) △정문원씨(약사·61·경산3) △권인기씨(약사·51·영덕2) △서병국씨(한약업·56·고령) △권혁일씨(약사·61·예천1) △황규열씨(수의사·61·울릉1)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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