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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컴퓨터사, '한글오피스 3.0'출시

한글과컴퓨터사가 외국소프트웨어의 국내시장 잠식에 대항하고 초고속통신시대에 대비하는 장기전략의 일환으로 외국사와 제휴하고 각종 통합프로그램개발에 나섰다.한글과컴퓨터사는 미로터스사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윈도우즈용 '아래아한글3.0'을 중심으로 구성된 통합 스위트패키지 '아래아한글오피스 3.0'을 이달부터 본격 시판한다.

'아래아 한글 오피스 3.0'은 여러 소프트웨어들을 하나로 연동, 사무실환경을 통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49만원선.

'아래아 한글 오피스3.0'은 윈도우즈용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3.0', 그래픽프로그램 '아래아 한그림1.1'과 미 로터스사의 스프레드쉬트 '로터스 1-2-3R5K', 프리젠테이션용 소프트웨어 '프리랜스 그래픽스 2.01'로 구성돼 있다.고급 사용자를 위한 로터스사의 데이터베이스 '어프로치 3.0K'와 개인정보관리 '오거나이저 1.1'을 추가한 '아래아 한글 오피스 3.0프로'도 포함돼 있다.한컴사는 또 오는 7월부터 멀티미디어 관련업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홈웨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던 '한컴홈 멀티미디어 사업'을 본격 시작키로 했다.

한편 한컴은 '아래아 한글3.0'의 문제점 및 기능을 개선 보완한 '아래아 한글3.0a'를 이달말 부터 온라인서비스및 전국 대리점을 통해 배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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