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쇼핑 주차장을 이용하다보면 가뜩이나 주차하기 어려운 실정에 봉고나 화물등 쇼핑차량은 몇시간이고 그자리에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자용주차표시가 돼있는곳에는 폐박스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대구시 동구 신암1동서수진)"백화점에서 실시하고있는 그린쿠폰에 관해 판매원들이 잘 모르더군요. 고객이 모르면 이를 안내해야할 직원이 모른다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환경문제에 좀더 관심을 기울여 일회용팩도 수거하셨으면 합니다"(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한경임)
"지난 1월말 크레디트 대금을 지불했는데도 불구하고 1만원이 미납됐다고통지서가 와서 큰소리로 항의했는데 담당아가씨는 아주 친절하게 본점에 문의를 해본후 인쇄 잘못이라며 정정해 주었습니다. 비록 얼굴은 보지않았지만친절한 전화에 정말 기뻤습니다"(포항시 대잠동 행복아파트 이의성)동아쇼핑 8층 커피숍에서 열리고있는 고객의견 카드 전시회는 소비자의 따가운 소리가 백화점측에 그대로 전달되고있었다.
이러한 고객들의 불만에 찬 소리를 감추려 하지않고 과감히 오픈,전시회를열고있는 동아백화점측은 '고객의 소리를 듣고싶습니다'라는 난밑에 백화점측의 개선책을 또박또박 적어 개선의지를 보여주었다.
"장애자 차량 주차장의 폐박스 문제는 최대한 빠른시간내에 정리정돈해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고객의견카드를 제출해 초청장을 받고 나왔다는 수성구 황금동의 김경숙씨는 '소비자의 의견이 백화점측에 그대로 반영되는것 같아 즐거운 기분'이라며이런 전시회가 고객불만족의 사전방지등 서비스확산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화점과 고객의 '대화의 장'인 고객의견엽서카드에는 판매원서비스에 대한의견이 가장 많았고(36%) 그 다음이 편의시설과 애프터서비스 상품력순이었다.
〈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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