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노동부장관 수뢰사건 충격, 공무원 청렴성 재점검 필요

현직 노동부장관이 수뢰혐의로 사법처리된데 국민들은 놀라움과 실망을 금할수 없다. 대관절 수뢰의혹이 있는 인물이 어떻게 장관자리까지 앉게 되었는지'부정부패척결'을 국정지표로 삼고 있는 현정부에 먼저 묻고 싶다.청렴도를 인선의 첫번째 자격으로 꼽아 깨끗한정부가 되겠다고 한 약속이행여 지켜지지 않고 있는것이 아닌가 국민을 의심케하고 있다.이번 노동부장관의 수뢰사건을 지켜보면서 아직도 일부 고급공무원이나 사회지도계층에는 도덕불감증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국군의 명예를 훼손하는 망언을 한 교육부장관이 해임된지 불과 며칠이 되었다고 또 이같은 어처구니 없는 불상사가 빚어 졌다는데 국민의 충격은 큰 것이다. 현정부는 고급관리는 물론이고 말단공무원까지 청렴성과 국가관에 대한 확립을 재점검해봐야 하겠다.닥쳐올 지방선거에 많은 후보들이 우후죽순격으로 나오고 있다. 과연 이들후보들이 기본적인 자질과 윤리도덕성에 결함이 있는 인사가 당선될까봐 국민들은 큰 걱정이 든다.

현직 재직 모든 공무원이나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장등에 나선 후보들중에 자신이 과거 깨끗하지 못하고 구린내가 나는 사람은 사정당국이나 국민이 꼬집어내기전에 스스로 물러나가는것이 자신이나 나라를 위해서도 현명한 일이 될 것이다.

김성식 (부산시 동구 수정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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