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한 젊은 신세대 직장인들의 절반이 회사가 실시한 한자능력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을 정도로 한자실력이 크게 떨어지는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세대 직장인들의 한자실력은 개인별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돼하위그룹의 경우에는 상당수가 교양은 물론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적인 한자마저도 제대로 모르는 '까막눈'인 것으로 밝혀졌다.(주)청구가 최근 지역업계 최초로 과장급이하직원 1백45명을 대상으로 한자자격시험을 실시한 결과 전체평균점수가 56.6점으로 나타나 회사의 자격인정기준 60점에 미치지 못했다. 점수분포별로는 전체의 52.4%인 76명이 60점을 넘어섰으나 47.6%인 69명은 낙제점을 받았다.
또 90점이상 우수한 성적을 얻은 직원도 2.8%인 4명이 나왔으나 29점이하의한자문맹도 7.6% 11명에 이르러 같은 시기에 같은 방법으로 교육을 받은 세대에서도 개인별 실력편차가 매우 큰것으로 분석됐다.
직급별로는 평균연령이 35~36세인 과장급(12명 응시)의 경우 63.6점,32~34세인 대리급(25명 응시) 61.9점,28~31세인 주임급(41명 응시) 54.0점,27~28세인사원(65명응시)60.5점으로 나타나 대체로 직급과 연령이 낮을수록 성적이 낮았다.
한편 청구측은 앞으로 직원들의 한자능력 배양을 위해 연2회 자격시험을 실시, 과장급이하의 경우 승진연한내 2급(60점)자격을 취득하지못하면 승진심사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며 부.차장급이상 간부사원의 경우에는 1급(70점)자격취득시 인사고과에 반영할 계획이다.〈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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