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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긴장 고조 공권력.파업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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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속보=윤재건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36) 검거에 나선 경찰의 공권력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노조측이 공권력투입시 물리력에 의한 강경대응은 물론 총파업 움직임을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경남지방경찰청은 현중 노조사무실 수색시 공권력에 맞서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범인은닉및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전원 사법처리키로 하고 한국통신 노조간부들이 농성중인 명동성당과 조계사 공권력투입에 맞춰 현중노조사무실에 병력을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공권력투입에 대비 노조원 2백여명이 노조사무실에서 철야농성을벌이며 소화전등 각종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

노조는 또 공권력 투입시 회사내 골리앗크레인등 제2의 점거농성장소를 물색, 장기농성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현대정공 노조(위원장직대 이용진)도 이위원장 사전구속영장에 반발,31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을 결의키로했다.

현대그룹 노조총연합은 현중노조사무실에 병력이 투입될 경우 계열사 노조와연대해 총파업등 강경대응할 움직임을 보여 현대계열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윤재건위원장은 지난29일부터 노조집회와 공식모임에참석하지 않아 제2의 장소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울산.이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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