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방문중인 조선무역추진위원회 오태봉 서기장등 북한 무역대표단은 9일 미광물회사인 미네랄 테크놀로지사와 북한산 마그네사이트의 대미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계약은 미네랄 테크놀로지사가북한으로부터 연간 10만t 규모(약 1천만달러상당)의 마그네사이트를 수입하는 내용이다.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관계자는8일"마그네사이트를 갈아서 내화물을 추출해낸 클링커가 수개월내에 미국선박에 선적될것"이라면서"대금결제는 국제무역의관례에 따라 신용장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이뤄질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번 상담에서 미,북간 무역확대 방안도 논의됐다면서 미네랄테크놀로지사는 북한과의 교역에 상당한 관심을 표시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 완화조치가 확대되어야할 것이라고 주장하고"그러나 지금과 같은 속도로 무역관계가 진전되면 무역실무 전담요원이 별도로 필요하게될 것이며 평양과 워싱턴에 무역대표부가 설치되는것도예상할수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정권 수립후 공식무역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마그네사이트 수출입은 작년 10월 제네바 핵합의이후 미,북한간 첫번째 직접교역이된다.
북한대표단 5명은 미네랄 테크놀로지사와의 무역상담에 이어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이 회사 광물공장을 돌아봤으며 10일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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