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저녁 인공위성통화인 선박 국제전화를 이용한뒤 요금을 알려준다는 광고를 본적이 있어 통화요금에 대한 궁금증을 풀 요량으로 114안내에구체적인 방법을 물었다.한참만에야 0071을 누르고 그 번호를 그대로 호출하면 자동으로 안내가 나온다기에 시행해봤더니 안내음은 없고, 다시 상대방 전화 호출음인 것 같아몇번 신호를 울리다가 끊은뒤 0077 국제접수 교환을 통해 다시 확인해봐도그렇게 하라고 했다.
그런데 얼마전 통화를했던 상대방이 다시 나오길래 자초지종을 얘기하고끊었더니 지난번 요금에대해서는 언급이 없고 확인통화요금이 59초 7천1백원이라는 안내가 나왔다.
하도 어이가 없어 다시 0077 국제접수 교환을 호출했더니 다른 사람이 나와서 "이용하고 나서는 요금안내하는 방법이 없고 이용하기전에 001 국제코드 대신에 0071을 누르면 끝남과 동시에 요금안내 방송이 나온다"고 했다.분명히 통신공사에서 이용후 요금안내라고 선전을 하길래 이용할 생각을했고, 국제접수 교환에게도 국제전화를 얼마전에 이용한 후라며 요금안내를받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몇번이나 이 사실을 강조하고 재차 확인하고, 안내받은 내용이 엉뚱해서 7천1백원이라는 요금을 더 물게 된 억울함을 하소연했더니 "그런걸 뭐 문제삼느냐"고 대수롭지 않게 대꾸해서 더 속이 상했다.상세한 안내도 없이 광고를 해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게 만든 통신공사나,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할줄 모르는 국제전화접수 안내원의 태도가 불쾌해서 견딜수가 없다.
그리고 시외, 국제전화는 야간할인이 30% 되고 밤 12시 이후엔 심야할인이라며 50%까지 할인을 해주면서같은 국제전화의 맥락인 선박 인공위성 통화에만 할인혜택을 주지않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1분당 5천8백원인 요금이며칠사이에 7천1백원이라니 무슨 연유인지 궁금하다.
문미나(대구시 북구 관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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