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3일 노조측에 복직대상자로 지난 94년의 노사분규와관련, 해고된 28명중 김상순씨(33)등 10명으로 제안했다.회사측은 또 이들의 재입사를 위해 △담당반장, 과장의 동의서 첨부 △동의서 첨부기간은 3주내로 하고 이기간동안 첨부가 되지 않을때는 노사양측이동의서 작업을 함께 한다는 조건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측은 이번 회사측의 제시안에 관계없이 해고자 28명 전원과 조건없는 복직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과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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