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상수도 수질 검사업무를 놓고 포항시 산하기관인 보건소와 수도사업소가 서로 미뤄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관내 3백18개소의 간이 급수 시설 수질 검사를 연 4회 실시하고 있는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현재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맛.냄새등 8개 항목밖에 검사할 수 없다. 이때문에보건소측은 상수원 안전에 대한 주민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2월부터 28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하고 있는 수도사업소가 업무를 맡아줄 것으로 내부 협조로 수차례 요청했다.그러나 포항시 수도사업소측은비록 장비와 인력이 충분하다 하더라도 공중위생법상 자체 상수 검사만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업무를 이관받을 수있는 근거가 없다며 맞서 5개월째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포항시 죽도동 이모씨(35)는 "식수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머리를 맞대야 할 시 산하기관들이 서로 힘든 업무를 떠넘기고 있다"며 비난했다.
〈최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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