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무위는 14일 조순서울시장과 민자당 의원들과의 아슬아슬한 밀고당기기가 계속되다 끝내 밤늦게 김형오의원(민자)과 조시장의 충돌을 계기로여야가 고성과 삿대질을 주고받는 험한 상황을 벌이다 정회끝에 산회.이같은 사태는 조시장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초기에 일시적으로 혼란이있고 지휘체계가 미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군.경투입후 곧 지휘체계를 확립했다"고 답변하자 김의원이 "서울시가 초동단계에서 혼란을 빚어 일처리를못해 사망자가 늘어난것은 살해행위나 다름없다"고 목청을 높인 것이 계기.조시장은 "모두가 고생하고 있는데 누가 누구를 살해했다는 말이냐"며 "아무리 국회의원이라해도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고 김의원의 발언취소를요구하면서 증폭.이같은 소동속에 임시위원장을맡았던 황윤기의원(민자)이 성급히 정회를선언하자 김형오의원은 "국회의원 발언중에 정회를 하는 법이 어디있느냐"며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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