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칼 월츠 회장 회견

무용인 최초의 국제적 단일조직을 목표로 하는 세계무용연맹이 사무국을서울에 설치할 것임을 17일 공식발표했다.세계무용연맹은 이날 오후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이 단체의 첫 창립총회 결과를 설명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국제적인 예술관련 기구의 행정을 총괄하는 사무국이 우리나라에 설치되는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로서 세계무용연맹의 서울 사무국은 앞으로 우리 무용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세계무용연맹의 사무총장으로 선정된 이 단체의 아시아.태평양센터 칼 월츠회장(63)은 이날 회견을 통해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사무국의서울 설치를 비롯, △무용 관련의 전세계적인 정보통신망인 WORLD DANCE NET설립 △21세기를 축하하는 무용축제인 2천년 축제의 개최 등을 결정하는 한편 "세계 전체무용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로 세계무용연맹을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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