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단체장들에게 현안사업과 건의사항등 주민들 각종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민선단체장들은 당선만 되면 뭐든지 해결해 주겠다는등 선거전 주민들과무리한 약속을 한데다 표밭관리때문에 요구사항을 거절하지 못하고 해결에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 일부 지역에선 주민들이 요구사항을 직접 들고 시장·군수실을 방문하는 통에 시장·군수 대기실은 발들여 놓을 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룬다는 것.
칠곡군 경우 최재영군수가 8개읍면 초도방문때 접수한 주민 현안사업 요구및 각종 건의사항은 60건이나 되는데, 현안사업을 모두 해결하기 위해선 1백80억원의 예산이 소요돼 사업시행은 사실상 힘든 실정이다.주민요구 봇물현상은 경산, 성주등 도내 전지역이 비슷한 실정인데, 단체장들은 예산에 무리가 없는한 요구사항을 모두 해결하라고 지시해 담당 직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시군의 실무관계자들은 "무리한 요구를 하는 주민들도 문제지만 재정능력은 아랑곳없이 자신의 표밭관리를 위해 주민요구를 무조건 해결해주려는 단체장들의 사고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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