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카라얀이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극찬한 소프라노 조수미씨(34)가18~22일 런던시 외곽 에어스튜디오에서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런던필하모닉과 새 음반 '아리 아리랑'을 레코딩했다.5일간의 강행군 작업 속에 레코딩 작업을 무사히 마친 이 음반은 '조수미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성공을 거둔 1집 앨범 '새야새야'에 이어 조씨가 국내에서 발표하는 두번째 앨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최고 수준의 스튜디오와 기술진이 만나 제작돼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음반에 대해 조씨는 "나의 모든 것을 담은 음반"이라고 강한 애착을 보였다.
새 음반에는 타이틀 곡인 '아리 아리랑'을 비롯해 '한오백년' '울산아가씨' '봉숭아'등 우리 노래 8곡과 그가 평소 즐겨 부르는 미국, 프랑스, 독일,이탈리아, 스페인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9곡이 들어간다.바리톤 김상호씨가 이탈리아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김씨는 최근 이탈리아 리도 디 까마이오레에서 열린 제5회 베르실리아 음악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했다.
영남대 음대에서 김금환 김성호교수에 사사한 김씨는 이탈리아 프로씨노네국립음악원과 아르떼 쉐니카 아카데미, 아렌짜노 아카데미아를 졸업했으며,비오띠 국립음악원에 재학중이다.
대구 여성합창단(단장 이용녀)의 캐나다 앨버타주 애드먼턴시 방문공연이29일과 30일 이틀동안 3회에 걸쳐 열린다.
29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에는 센츄럴 침례교회에서 열리며 30일에는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차례에 걸쳐 웨스트 메도우즈 침례교회와 벧엘 한인침례교회에서 각각 공연을 갖는다.
김창재씨의 지휘로 '고향의 노래' '경복궁타령'등 한국가곡과 민요, '주여당신을 사랑합니다' '밝고 아름다운 세상'등 성가곡을 부르며, 한은경씨가피아노를 맡는다. 소프라노 김혜경씨와 바리톤 김원경씨가 출연해 '새타령''거문도 뱃노래' '비목', 토스티의 '세레나데',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중 '이제는 못나르리'등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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