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더위를 이겨내는 회화 조각 단체전이 동시에 열린다.심상전이 8월1일부터 7일까지 동아쇼핑 전시관에서 단체전을 펼치며 영우회와 외인조각회는 8월1~6일 대구문예회관에서 각각 회원전을 가진다.심상전은 77년 창립한이래 지금까지 열여섯번 정기전과 일곱번의 특별전을 열어온 서양화가 단체. 박무웅 강정영 백경원 남충모씨 등 네명에서 출발해 현재 25명의 회원으로 성장했다. 구상 경향을 표방하면서도 형태를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자유롭게 표현하는데 더 중점을 둔다는 평이다. 강정영배현철 이동진 박병춘 전재경 장영중 이동업 조성근 김종수 이정웅 이수동손돈호 박계현 윤종대 박종범 김흥섭 정선희 이봉수 김정걸 우형동 남택수이구일씨 등이 출품할 계획이다.영우회는 대구 영남고 동문 작가모임으로 이번 회원전이 여덟번째 정기 발표회. 50대부터 20대까지 선 후배 작가 21명이 사실 구상 추상 등 다양한 경향의 한국화와 서양화를 보여준다. 88년 창립전을 가진 이래 매년 정기전을열어왔으며 역시 영남고 동문들로 주로 구성된 명예회원들이 돕고 있다. 출품작가는 김건규 정종해 박무웅 이일환 남충모 김정태 김광배 곽동효 노중기문순만 이장우 계남두 노태웅 조융일 손병화 김봉천 김종윤 문형철 전일명조명호 최상현씨이다.
'회색 신호등전'이란 부제를 단 외인회 네번째 회원전은 강한 주제의식에실험성 강한 설치 조각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철 돌 흙 FRP 한지 등 다양한 재료로 형상화한 대작들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러 가치들이 공존하는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섣부른 판단을 유보해야만 하는 고민을 담고있다. 고수영 김명희 김성우 김준우 김형기 노창환 박우렬 박종혁 배정길 서상교 이은지 이상헌 이장우 윤지현 채경숙씨 등 청년 작가들이 참여한다.〈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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