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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임의 교섭단체 구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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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방의회에도 원내교섭단체를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대구시의원들이 각 정파간에 임의로 교섭단체를 구성, 의정활동에 나설 것을 본격화하고 있어 지방의회도 정파간의 정치토론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총41명중 20명의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무소속 동우회'는 최근 간담회를 열어 회장에 조순제 부의장(남구2), 부회장 홍태환 의원(서구2) 총무 이덕천의원(동구3) 감사 조진해 의원(남구3)으로 된 임원진을 구성했다.이들은 지난 의장단 선거에서 빚어진 정파간의 불협화음을 최대한 줄여 의회가 원만히 운영되도록 하고 의욕적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초대와 달리 소수당으로 전락한 민자당 의원들은 시의회에서 정식으로 원내교섭단체가 허용될때까지 10명의 의원들이 비공식적으로 모임을 가지면서의원간의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현재 이성수 의원(수성5)이 원내총무를, 이해윤 의원(북구4)이 원내부총무 역할을 맡고 있다.

자민련(9명)은 원내총무로 박종덕 의원(비례대표)을 잠정적으로 정하고 여타정파와 교섭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당 일색이던 초대와 달리 다수 정파로 구성돼있는 제2대 시의회에서 원내교섭단체가 각 정파의 지나친 이해 추구를 떠나 교섭력을 높일 경우 지방의회에 토론 분위기를 정착시키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보고 있다.

초대 대구시.경북도의회는 민자당이 절대다수를 차지, 민자당 시도협의회가 구성돼있었으나 실질적 운영이 이루어지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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