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관광지 간이화장실 부족

안동시 와룡 도산 예안면등 안동댐과 임하댐 길안천등지에는 간이 화장실이 크게 부족 관광객 낚시꾼등이 인근 논밭등에서 아무렇게나 방뇨등을 일삼아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있어 화장실 증설 대책이 시급하다.안동댐의 경우 평일에는 하루평균 1천명씩 주말에는 3천여명씩 관광객및낚시꾼들이 몰리고 있는데 댐 일대에 설치된 화장실은 민속박물관앞과 헬기장주변 선착장에만 있고 간이 화장실도 10개소 미만이다.이같이 화장실이 부족하자 특히 낚시꾼들의 경우 댐주변의 논밭에서 마구대소변을 보고있어 농민들은 논밭에 들어가 농사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또 요즘은 지난해 가뭄 영향으로 댐 자체의 저수율이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댐 바닥에도 많은 오물이 곳곳에 널려있고 길안천 주변도 같은 실정으로수질오염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와룡~예안간 선착장 주변의 경우에는 이같은 현상이 더욱 심한 실정인데 지역 농민들은 현장 실태조사등을 통해 간이화장실을 시급히 마련해줄것을 당국에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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