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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생명해방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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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는 11일 불가의명절중 하나인 '우란분절'(음력 7월 15일, 백중)을맞아 영가천도를 위한 법회를 다양하게 열고 있다.'우란분절'이란 거꾸로 매달린 것을 풀어준다는 뜻을 가진 범어로 전생의죄업으로 저승에서 과보를 받고 있는 선망부모(조상)를 천도하는 날이다.팔공산 동화사는 11일 봉서루에서 영가천도법회를 열었으며 조계종 수타사(대구시 수성구 지산동)는 지난달 28일부터 계속해온 영가 천도제를 이날 마쳤다. 대구·경북지역의 다른 사찰들도 백중기도를 드렸으며 서울에서는 조계종이 봉은사에서 생명해방의 대축제(11일)를 열었다.

"낙태를 줄이기 위해 조상영가 태령을 함께 천도하는 법회를 기획했다"는정각스님은 "불교신자들이 태아도 하나의 생명임을 인식, 낙태를 줄여야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성들뿐 아니라 남성들도 태교와 낙태반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수타사는 윤8월에 태령 수계식도갖는다.

조계종은 우란분절이 농민들이김매기를 끝낸뒤 신명나게 한판 축제를 벌이는 백중과 같은 날을 감안, 두가지 의미를 결합해서 지난 85년부터 생명해방의 대축제를 열어오고 있다. 최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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