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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사활동에 우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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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경수로사업과 관련, 지난 15일 방북해 경수로 건설예정지인 함경남도신포지역에 대한 1차 예비조사를 실시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조사단은 23일 오후 남북회담사무국에서 활동결과를 발표한다.KEDO 조사단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히 신포지역에서 실시한 종합지형및 지질평가결과와 80년대말 러시아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조사자료를 평가한의견을 밝힐 계획이다.

경수로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조사단은 25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지난 8일간의 방북활동 결과를 공동분석, 평가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며"추후 일정은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은 이번 조사활동에 매우 우호적이어서 조사단이 신포지역을 방문,토양·수질표본조사 실시등 예비조사활동을 펴는데 아무런지장이 없었다"며 "특히 한국인 조사단원에 대해서도 거부감을 표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신포지역이 경수로 건설부지로 적합한 지 여부와 러시아측자료의 유용성에 대한 최종판단은 종합평가가 나와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단은 솔 로젠 미국무부 핵담당관을 단장으로 한 한·미·일 전문가 10명과 행정·기술지원을 맡은 미번스앤로사 직원 4명및 통역 1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KEDO는 1차조사가 순조롭게 끝남에 따라 이번 활동을 토대로 북한과 협의,지질과 지층, 냉각수로 이용되는 바닷물의 특성, 기온 태풍 홍수 지진경력과같은 천연적 조건 등 신포지역에 관한 본격적인 부지조사를 벌이게 된다.이 본격조사에는 최소한 1년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이 단계에서 경수로 주계약자를 맡을 한국기업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수행하게된다.한편 북한의 경수로 건설예정지인 함남 신포지역을 방문,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조사단 15명이 22일 임무를 마치고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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