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암반관정 마구잡이 개발, 지하수고갈 우려

극심한 가뭄으로 물부족현상이심각한 가운데 최근 농업및 생활용 지하수를 마구잡이식으로 개발하고 있어 지하수고갈마저 우려되고 있다.포항지역의 경우 2년째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및 생활용수가 크게 부족하자암반관정, 하천굴착 공업및 생활용 관정개발등 지하수를 마구 개발하고 있는실정이다.이로인해 종전에는 지하 1백m정도만 뚫어도 물이 많이 나왔으나 요즘은 2백m까지 뚫어도 지하수가 나오지 않는 곳이 많은 실정이다.올들어 개발한 포항시 전체의 총 31군데 암반관정의 경우도 개발기준이 지하 1백20m이지만 지하2백~3백m까지 뚫어야 물이 나오는 곳이 많다는 것.특히 최근에는 포항철강공단업체나 가정에서도 물부족이 심해지자 관할구청에 신고없이 지하수를 마구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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