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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시설이 교도소 같아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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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여자기술학원에 방화(방화)로 원생 53명의 사상자를 냈다는뉴스를 접하고 안타까움과 함께 의문점이 너무 많다.'기술학원'이란 그 명칭과는 걸맞지 않게 정신병자 수용소나 교도소처럼철창으로 수용까지 해야하는지 궁금하다. 더욱이 사망자연령이 20세미만 미성년자들이며 심지어 14세 어린나이도 있었다는 점이다. 또 학원에서는 구타등 비인간적인 대우문제로 원생들과 학원운영자간의 마찰도 잦았다고 한다.기술을 가르치고 보호지도해야 할 곳에서 공포의 수용군도처럼 운영된다는것부터가 문제이다. 비록 그들중 일부는 과거 윤락행위방지법등에 의한 보호대상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목숨을 걸고 방화하고 집단 탈출했다는 것을 보아서도 기술학원의 교육현황과 원생들의 생활상태가 참기 어렵고 비참했으리라짐작이 간다. 방화자들을 동조하고 그들의 행위를 합리화 하려는 의도에서하는 말이 아니다.

이번 화재 참사를 지켜보고 우리의 불우한 사람들을 위한 사회교육이 과연선량한 사회인으로 재생시키는데 그 일차적인 뜻을 두고 있는가 하는데 의혹이 안갈 수 없다.

그리고 그들에게 기술과 기능을 가르쳐 직업인으로 사회에 나가 자립할 수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들은 무엇보다 인간적인 애정과 따뜻한분위기 조성이 더 시급함을 관계자들은 재인식해야 한다.

강순란 (부산시 동구 수정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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