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같은 소형아파트 수요계층은 미분양적체가 심화되면서 청약자격과는 상관없는 일반순위자들이 주류를 형성,청약기회의 제한으로 인해 무조건중대형을 선호하던 종전의 청약패턴과는 큰차이를 보여주고있다.24일 지역관련업계에 의하면 지난달초 분양을 시작한 대구성서2지구 ㅎ타운의 경우 올봄까지만 해도 최고 인기평형으로 각광을 받았던 32평형은 3순위접수마감결과 청약률이 30%에 불과했으며 일반순위가 접수되고있는 현재까지도 청약률이 57%선에 머물고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인기가 뒤처지던 24평형은 3순위까지는 분양률이 40%에 머물렀으나 일반순위접수에서는 80%로크게 높아졌다.또 역시 성서2지구에서 분양하고있는 ㄷ타운도 일반순위 마감결과 24평형과 28평형은 1백% 가까운 청약률을 기록했으나 33평형은 50%선에 머물고있으며 동구지역 ㅅ타운도 13평형과 24평형은 3순위마감결과 청약률이 50%선에그쳤으나 일반순위에서 1백% 청약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중형인 ㅅ타운의 32평형과 52평형 청약률은 현재까지 80%선에 머물고있다.
이와관련 주택업계관계자들은 "갑작스런 부동산 가격앙등등 '유사시'에 대비해 청약자격을 계속 유지하면서도 당분간 부동산가격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당장의 형편에 맞는 규모의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때문"으로 풀이하고있다. 또 부동산실명제등에 따라 매매차익을 노린 가수요가 사라진 것도 실수요자위주의 소형선호도가 높아지는 원인으로 분석되고있다. 〈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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