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 A-3헬기장 이전추진과 전망

국방부가 캠프워커내 A-3헬기장 이전문제를 공식제기함으로써 대구시는 이전적지 물색등 대구지역의 오랜숙원인 헬기장 이전문제 작업에 본격 착수케됐다.시는 국방부의 공식 입장표명으로 중동교~보훈청간 도로개설 사업이 2년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군부대 주변인 남구 대명동 일대의 개발도 덩달아 활기를 띨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A-3헬기장 이전문제를 시 주관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실무대표단 구성에 들어갔는데실무단 구성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미군측과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A-3헬기장이 위치한 이일대는 62년 대구시가 3차순환도로로 설정한후 미군사시설로 여타구간의 도로개통과는 달리 아직 2천1백30m 도로가 미개통 상태에 있어 도심교통 장애는 물론 이일대 개발의 저해 요인으로 남아 오랫동안지역민의 민원을 일으켜왔다.

시는 헬기장 이전문제 협의와 함께 총공사비 8백7억원을 들여 폭 40m의 미개통 구간에 대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1차적으로 중동교~봉덕국교간 7백30m를 먼저 착수하며 나머지 봉덕국교~보훈청간 1천4백m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늦어도 내년중 이 구간에 대한 설계용역에 들어가 하반기부터는 토지보상에 들어갈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으며 당초 2000년까지 개통한다는 목표보다 2년정도 앞당겨 공사를 완공할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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