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개발연구원이 대구·경북 광역권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구미~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노선을 구미~칠곡~대구~영천~포항으로 결정하자 4만 군위군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주민들은 "당초 이 고속도로 노선이 대구를 경유하지 않고 군위를 경유하도록 되어있었는데 국토개발연구원이 타당성조사도 없이 노선을 바꾼 것은지역주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노선 재조정을 요청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이 고속도로 노선이 대구를 경유하게 되면 팔공산 경관훼손이 불가피하고 난공사로 공사비가 엄청나게 들어, 예산절감과 지역균형발전, 자연환경보존등 차원에서 군위경유가 바람직하다는 것.특히 군위경유의 경우중앙고속도로와 구안국도 연결이 쉬워져 각종 농·축·수산물의 대구·구미·포항등지 수송이 편리해지게 돼 낙후지역인 경북북부권 개발을 촉진하게 될것이라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건설교통부등 관계부처에 탄원서를 제출키로 하고 군위경유가 무산될 경우 경유가 관철될때까지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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