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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 '추석상'풍성 상여금등 4종류 일시불에 휴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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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는 현대자동차 근로자들은 올해 임금·단체교섭이 원만히 타결되자 함박 웃음을 지으며 내달 급여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내달 정기 급여일인 5일 이 회사 3만4천여 근로자들은 8월분 급여·정기상여금·무쟁의 달성 일시금 및 추석휴가비·월급여와 상여금의 인상 소급분등 4종류의 돈이 은행계좌로 한꺼번에 입금되기 때문이다.입사 7년째인김모씨(32·승용1공장)는 임금인상분 9만4천1백원이 포함된8월분급여 1백35만원, 8월분 상여금 93만원, 일시금 및 추석휴가비 1백만원,임금인상 적용시기인 4월부터 7월까지의 월급여 4차례·상여금 2차례의 인상소급분38만원등 모두 3백56만원이라는 '거금'을 받는다.

게다가 이 회사 근로자들은 내달부터 실시될 토요 격주근무제로 타결축하휴가이틀을 추석휴가에 합쳐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동안 한가위를 즐길 수있게 됐다.

노조측은 이번 협상 타결로 추석상여금(통상급의 50%)이 신설됐으나 근로자들의 과소비를 예방하고 타계열사·협력업체의 눈길을 의식해 금년에 한해연말에지급하도록 결정하는 여유를 보이고 있다.

노사 양측은 추석 상여금조차 받지 못해 우울한 추석을 맞을 일부 협력업체근로자들을 자극하지 않을까 우려하며 이같은 푸짐한 추석잔치상이 외부에공개되지 않기를 바라는 눈치다.

그러나 지역의 일부 현대 협력사 및 중소업체들은 "현대자동차 등 현대계열사들이 자신들만 잘 먹고 배를 두드리는 것 같아 씁쓸하다. 협력회사의어려운처지도 생각해 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고깝다는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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