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무원이 러브호텔 건축

대구시는 달성군 가창면 박모씨(37)등 주민 50여명이 가창면사무소 전 재무계장 김모씨(43)가 직위를 이용, 부동산을 여러차례 매입해 되팔았다는 진정을 해옴에 따라 28일 진상조사에 나섰다.주민들은 김씨가 지난해 7월 가창면 삼산리 107에 1백45평(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여관 허가를 내 최근 건축에나서자 '묘지 10m내에 러브호텔을건립할 수 있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김씨는 이 여관 허가건과 관련, 지난 2월 대구지검으로부터 한차례 조사를받은 바 있으며 말썽이 나자 지난 18일 사표를 냈다.

주민들은 또 김씨가 지난 88년 국유지였던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149 팔조령 꼭대기 식당부지를 부인 서모씨 명의로 불하받아 되팔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직위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주민들은 이외에도 김씨가 가창면 주리 식당을 2개나 건축해 팔았으며 최근에는 가창면 삼산리 149등 범곡장 식당주변에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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