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구-밝은거리 조성 집중투자

대구수성구는 올해 추경예산을 가로등 보수와 생활체육 시설 확충 등 시민편의사업에 대폭 충당할 계획이다.수성구청이 최근 마련한 올 1차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72억9천7백만원으로 당초 예산 8백34억3천6백만원의 8.7%에 해당한다. 이중 주민숙원사업과 관계있는 경상사업비와 건설사업비로 책정된 예산은 69억6천3백만원.이번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로등과 방범등추가설치와 보수에 총 9천2백만원이 책정돼있다는 점. 주택가 골목길 방범등도 일제정비, '밝은 거리'를 만들어 범죄예방에 힘쓰겠다는 것.다음으로 체육시설확충에도 비중을 둬 신천고수부지 배드민턴장을 보강하고 범어체육공원에는 1천2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배드민턴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시지동 천을산에 1천만원을 들여 1차로 체육공원을 조성한다.또 대구시 만촌3동 대청국교 앞 진달래어린이공원(3천4백만원) 조성사업도올해 안에 착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책정했다.

특히 두성부도로 5개월이 넘게 끌어온 두성범물타운 집단민원을 해결하기위해 입주민피해보상 차원에서 6천만원을 주민들에게 특별지원키로 예산안을편성했다. 지난23일 수성구의회임시회 본회의에서 '입주자에게 아파트하천부지 매입에 절대절급한 금액을 피해보상차원에서 구제해줄 것'을 만장일치로건의하는 의견서를 채택한 바 있어 구의회의 예산안심의를 무사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음식찌꺼기 고속발효기(1천5백만원)를 구입, 음식쓰레기퇴비화사업을 추진하며, 파손된 것이 많아 민원이 높았던 덕원고~황금네거리간 황금로 인도블록을 전면교체(1억3천만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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