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의 거듭된 반대의견등 우여곡절끝에 실현 준비중이던 거창도립전문대학이 또다시 도의회에서 설치조례안이 보류돼 대학설립에 차질이 예상되자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거창지역의 대학설립은 교육부가 지난해 8월초 설립계획을 확정하고 도로부터 기본계획서를 받아검토한후 1차 건립예산으로 30억원이 배정됐다. 이에따라 거창군은 거창읍 김천리 164일대 현 거창종고부지 및 건물을 증·개축해 13개학과 1천3백명을 정원(입학정원 6백50명)으로 96년 3월 신입생모집을 목표로한 도립전문대학설립을 추진해 왔다.
그런데 지난 22일 도의회 제115회 임시회에서 '도립전문대학 설립에 관한개정조례안'이 과다한 재정부담등을 이유로 의결보류및 재검토의견이 나와표결에 부쳐져 찬·반 50대26으로 보류돼 또다시 대학설립이 무산위기에 놓이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8만 거창군민들은 한결같이 "지난해 의결된 사항을 새로 구성된도의회에서 보류시킨것은 신뢰성과 일관성이 상실된 처사다"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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