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착공예정인 구미-여주간 중부내륙 고속도로 경북 구간(문경-구미)과구미-옥포간 고속도로가 내년초 착공, 당초 예정보다 3년 앞당겨진 99년까지개통된다.경북도가 14일 밝힌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의하면 구미-여주간 고속도로(1백54㎞)의 경우 당초 97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상주공단 건설및 문경 관광지개발이 본격 추진되면서 경북도가 정부에 조기 착공을 건의, 96년 예산 4백50억원을 확보하게됐다는 것.
경북도는 중부 내륙 고속도로 착공이 1년 앞당겨짐에 따라 세부 계획을 마련,관계 부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미-옥포간 고속도로도 당초 97년 착공,2001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96년 착공에 따른 예산 3백35억원을 이미 확보, 완공을 2년 이상 앞당기게 됐다는 것.
중부내륙 고속도로 경북 구간이 조기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 교통 분산효과가 발생, 대구-서울간 고속도로 운행 시간을 20분 정도 앞당길 수 있고 구미공단과 상주공단, 문경 관광지를 연계시켜 경북중북부지역 개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구미-옥포간 고속도로 조기 개통은 경부고속도로와 구마.88고속도로의 연결력을 향상시킨 대구권교통량 분산효과가 클뿐더러 내륙 공단(구미)과 임해공단(창원) 직결로 수출 물동량 수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 경북구간은김천시 아포-선산-상주-문경간 83㎞m로 사업비는 9천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 구미-옥포간 고속도로는 김천시 아포-성주-용암-옥포로 연결되는 60㎞로 사업비는 6천억원이다. 〈변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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