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울국악대경연대회에서 풍물부문의 마당패뜬쇠가 13일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풍물 '선반'으로 대상을 수상한 마당패뜬쇠(권칠성 외 4명)는 부상으로상금 1천만원과 트로피를 받는 것 이외에 영국으로의 해외공연, CD음반 출반의 특전도 함께 누리게 되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KBS홀에서 예선을 거친 9개부문의 27명이 기량을 겨룬 이번 경연에서 풍물을 제외한 8개부문의 금상(상금 5백만원)은 변진심(정가), 오철주(무용), 나동욱(관악), 유지숙(민요), 오비연(판소리), 최진(현악), 강승연(가야금병창), 지원석씨(창작) 등에게 각각 돌아갔다.
대상 수상팀 마당패뜬쇠는 전수덕선생에 설장구를 사사한 권칠성씨(장구)이외에 박윤화, 권오성(북), 이영규(꽹과리), 길홍찬씨(징) 등으로 이루어진풍물패로 권칠성씨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풍물부문 은상을 받기도 했다.매년 KBS와 삼성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개최, 22세 이상의 신인국악인들의등용문역할을 해 오고 있는 이 경연의 입상자들은 오는 10월 3일 오후 6시30분 덕수궁에서 축하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각 부문 은.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풍물=남산놀이마당(설영성외), 풍물놀이 소리마당(안도경외) △정가=주동섭, 정희예 △무용=서숙자, 오승지 △관악=홍종선, 권은주 △민요=유옥선 △판소리=유수정, 조주선 △현악=이성원, 장지현 △가야금병창=이영신, 양정이 △창작=김주혜, 진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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