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자치시대 개막이후 경북도내 일선 시군이 재량사업비등 중앙정부 예산삭감에 따른 재정 보전책으로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대폭 인상할 움직임이어서 물가 도미노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지자체가 제시하고 있는 공공요금 인상폭이 최고 1백%로 알려지는등과거에 비해 훨씬 높아 목욕·이발료등 서비스 요금인상이 예상된다.포항시의 경우 상수도 적자 누적을 해소한다는 방침아래 연말께 상수도 요금을 1백% 인상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4월 행정예고를 통해 8월부터 상수도료를 30%정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최근 이를 백지화, 연말 1백% 인상 방침아래 계수조정작업에들어갔다.
안동시는 민선자치 출범후 유선방송 시청료를 25%가량 인상했으며 금명간상수도료를 상당폭 인상할 방침이다.
안동시내 일부 접객업소들은 수도료 인상에 맞춰 목욕·숙박료를 함께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도 연내 상수도료를 20~30% 인상하고 금오산 도립공원 입장료를 징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공공요금인상 러시에 대해 주민들은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업자들의제몫찾기 요구가 드세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민선단체장 시대의 주민통제력약화로 서비스 요금등 물가 관리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시군 관계자들은 "자치시대에 접어들면서 정부의 예산 지원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주민들의 요구는 계속 늘어나 궁여지책으로 공공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마련케됐다"고 밝혔다. 〈변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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