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경주~포항셔틀버스 불.탈법운행 잦아

경주~포항간을 운행하는 (주)금아관광 셔틀버스가 불.탈법을 일삼고 있으나 단속이 되지 않고 있다.역내 택시기사들에 따르면 지난1일부터 하루4회씩 포항공항~경주호텔간 운행에 나선 셔틀버스가 공항내 호객행위는 물론 일반 승객을 탑승시키기위해시내를 경유하는등 불법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것.

이때문에 서울에서 내려온 경주행 손님을 태우기 위해 비행기 착륙 시간에맞춰 장시간 대기한 포항 택시들이 승객이 없어 빈차로 공항을 빠져 나오기가 일쑤라는 것.

택시기사들은 "포항시가 택시 업계의 의견 수렴도 하지않은채 경주의 관광회사에 운행허가를 내주고도 불.탈법행위를 방치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하고집단으로 시청에 몰려오는 등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이에대해 포항시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민원"이라고 밝히고 "경주시에 경주에서 포항으로 오는 편도만 운행해줄 것을 공식 요청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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