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총재가 19일 칩거 16일만에 당사에 출근했다.한영수총무등 당직자들의 박수와 환호속에 당사에 도착한 김총재는 비교적밝은 표정이었고 그간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태연자약한 모습을 보였다.비교적 밝은 표정의 김총재는 김복동수석부총재와 박철언부총재, 조부영총장 등 당직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들과 만나 그간 청구동에 칩거하게 된배경과 당내외현안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중풍과 불치병등 자신의 건강을 둘러싼 온갖 험담을 불식시키는데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특히중병설은 전혀 근거가 없는 얘기임을 누누이 강조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렇게 되질 않았다"고자신의 칩거가 와병때문임을 강조했다.
그는 "그간 당무보고를 충분히 받아 당무를 잘 파악하고 있다"면서 "당직자들이 다들 잘 해주었다. 지금 당장 당조직을 개편할 이유가 없다"고 당분간 당직개편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97년 대선과 관련, 최근 여론조사에서 JP가 2등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는지적에"기왕이면 1등이 나오지"라고 별 관심이 없다는 반응이었다.국민회의측의 자민련소속 의원에 대한 국감증인 신청 논란에 대해 "정당차원에서 일방적으로 국감증인 신청을 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식이 아니다"며더이상 문제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대중총재의 전국구의원수 증원에 대해서도 "현재 국회의원수만 해도 적지 않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했다.
또 통일에 대한 구상을 마쳤느냐는 질문에 "국회 정당대표연설에서 나의통일관을 밝힐 것"이라고 밝혀 나름의 구체적인 통일론이 정립됐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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