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9일 문예회관현대음악의 흐름을 조망하고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현대음악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제5회 영남국제현대음악제가 26일부터 29일까지 대구문예회관 국제회의실과 소극장에서 열린다.
영남작곡가협회(회장 김승호 영남대교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블라디슬라브 우스펜스키(러시아), 마리안 보르코프스키(폴란드), 프랑크 캄포(미국), 룬트 반 이테르손(네덜란드), 땅귀(프랑스), 마쓰시다, 다무라, 다나카, 가와소이, 오무라(이상 일본)등 6개국과 한국의 고승익 구자만 정용일정희치 조성룡 진규영 최인식 최인찬 최종남 박경득씨등 16명의 중견작곡가들이 참가한다.
첫날인 26일에는 오후 4시부터 문예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러시아와 폴란드현대음악의 경향과 작곡자의 작곡기법에대하여'라는 주제로 블라디슬라브우스펜스키와 마리안 보르코프스키가 강연하며, 오후 7시 30분에는 소극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27일에는 프랑크 캄포의 강연 '미국 현대음악의 경향과작곡자의 작곡기법에 관하여'에 이어 콩쿠르와 음악회를 가지며, 28일에는이철웅, 강호정씨(서울예전 교수)의 '영상음악에 관하여'라는 강연과 음악회가 열린다. 29일에는 룬트 반 이테르손의 '플루트와 오보에 주법에 관하여'강연과 오보에, 플루트 독주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 음악회에서는 보르코프스키의 '여성보컬과 타악기, 오르간을 위한 팍스인 테라Ⅱ', 캄포의 '현악 3중주Ⅱ 작품 70 레 노제', 가와소이의 '클라리넷독주를 위한 액팅 아우트Ⅱ', 마쓰시다의 '바이얼린과 피아노를 위한 오로라', 오무라의 '피콜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오-카Ⅱ', 다무라의 '피아노 독주를 위한 소나티넨', 다나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돌의 집 이시노무라', 땅귀의 '피아노를 위한 두개의 연습곡', 우스펜스키의 '플루트 독주곡',구자만씨의 '피아노 독주를 위한… 그리고 존재 4', 정희치씨의 '피아노 트리오', 조성룡씨의 '인성,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상여', 진규영씨의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최인찬씨의 '메조소프라노, 첼로,플루트, 피아노, 타악기를 위한 이태백의 시에 의한 삼풍경', 최종남씨의 '인성, 플루트, 클라리넷과 비브라폰을 위한 시편 100편', 박경득씨의 '바이얼린과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스페이스…워무브'등이 연주된다.〈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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