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어 능력시험 대구서 원서접수

올해부터 '일본어능력시험'의 원서배부 및 접수가 대구에서도 이루어져 대구,경북지역에서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한결 편리하게 일본어 시험에응시할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 일본어능력시험을 치르고자 하는 사람은 부산까지 가서 원서를 배부받아 접수한 뒤, 다시 시험일에 부산에 가서 시험을치르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현재 영남지역 일본어 시험을 관할하고 있는 한일교류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시험에 응시한 인원이 1천2백여명에 이른다"며 "대구에서 원서를 배부,접수하면 올해 응시자 수는 2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시험실시장소가 전국적으로 서울,부산,전주,제주 네곳으로한정돼 있어 대구,경북지역 수험생들이 타도시로 가서 시험을 치르는 불편은 여전히 남아있는 셈이다.

올해 일본어 능력시험원서접수기간은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며 시험실시일은 12월10일이다. 대구에서는 국제교육문화교류센터(053-359-0400)에서원서배부와 접수,문의 등 시험에 관련된 일체 업무를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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