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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산폐물 처리비 폭등 기업경영 부담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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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유일의 폐기물처리업체인 포항 유봉산업의 조업재개로 구미공단 업체들의 폐기물 처리는 다소 원활해졌으나 처리비용이 크게 인상돼 기업경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구미공단의 경우 폐기물 발생업체는 1백90개사로 이들 업체에서 발생되고있는 폐기물은 연간 특정폐기물 10만8천t을 비롯, 일반폐기물 19만7천t등 모두 37만7천t에 이르고 있다.

이들 폐기물중 27만8천t은 재활용되고 1만4천t은 자가처리, 나머지 8만5천t은 유봉산업등을 통해 위탁처리하고 있다.

그런데 위탁처리되고 있는 폐기물중 관내에서 소각처리가 가능한 폐기물은처리이용시 t당 특정폐기물은 20만원, 일반폐기물은 7만원등 종전대로 처리단가를 적용하고 있으나 유봉산업등을 통해 매립 처리되고 있는 폐기물은 일반폐기물은 t당 18%가 인상된 6만5천원에, 특정폐기물은 13.3%가 인상된 17만원으로 각각 인상돼 업체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다.한편 구미시는 "폐기물 처리단가의 인상은 유봉산업 사고이후 처리장소가크게 부족해진데다 인건비의 상승, 교통체증 심화로 인한 수송지연등으로 운반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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