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산등 타 광역시들이 전체 쓰레기의 30%를 차지하는 음식쓰레기를재활용처리하고 있는 반면 대구시는 매립형태로만 처리,쓰레기처리난은 물론환경오염 부담이 커지고 있어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구의 경우 하루 2천5백여t의 전체 쓰레기중 음식쓰레기가 9백여t을 차지하고 있으나 재활용처리는 전혀 되지않고 달성군 방천쓰레기 매립장에 전량매립처리하고 있다.반면 광주는 지난 7월부터 재활용쓰레기 전담부서를 설치, 현재 시내 2백35개 식당등에서 나오는 하루 7t의 음식쓰레기를 재활용 처리, 5 4t의 가축용 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전 음식점과 일부 가정의 음식쓰레기를 재활용 처리한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또 부산등 여타 광역시에서도 음식쓰레기를 퇴비나 가축사료로 재활용, 가로수 거름으로 사용하는 등 환경부담 경감대책에 나서고 있다는 것.환경전문가들은 "음식쓰레기가 전체 쓰레기의 30%선을 차지,이를 매립형태로 처리할 경우 쓰레기 처리난이 가중될뿐 아니라 토양 오염,매립장확보 등갖가지문제점을 야기시키게 될 것"이라며 재활용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하고있다.
또 대구시내 구청 관계자들도 "음식쓰레기를 재활용 처리하면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 말하고 "혐오시설인 쓰레기매립장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는만큼 재활용 처리는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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