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순환도로 개설과 헬기장으로 인한 주민피해 축소를 위해 대구시 남구 대명5동 미제20지원단(캠프워커) 이전에 앞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캠프워커내 골프장을 폐쇄,헬기장을 이곳으로 일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전추진관계자들사이에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이들은 캠프워커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9홀 골프장을 폐쇄,대명5동쪽에위치한 헬기장을 앞산순환도로쪽골프장 부지로 옮기면 소음과 먼지 공해에시달리는 대명5동 주민들의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것.또 3차순환선을 물고있는 헬기장의 이전으로 미군부대내 활주로를 따라 계획돼 있는 1.4㎞의 간선도로 개설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이같은 미군부대내 일부 시설의 폐쇄와 이전 배치를 실행 할 경우 캠프워커 전체의 이전을 추진하는데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있다.골프장 폐쇄로 인한 미군들의 반발무마를 위해서는 K2한국공군기지와 2군사령부내에 있는 같은 규모인 9홀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면 무리가 없다는것.
이렇게 되면 헬기소음 문제와 3차순환선 개설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마찰을반감시킬 수 있고 미군이 한국군 골프장을 함께 이용할 경우 양국간 친선도모책도 모색할 수 있다는것.
특히 캠프워커내 골프장은 대구시내 일부 유력인사들이 부와 권위의 상징으로 출입을 해와 일반 시민들로부터 위화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여론이 없지않았다.
국방부는 22만2천평 규모의 캠프워커내 미군시설물 가운데 6분의1 면적밖에 사용하지 않고있는 A3비행장등 방치시설물을 효율적인 국토이용도 제고측면에서 용도폐지나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도록 미국측과 적극 협의해야한다는 여론이다.
이같은 미군부대 이전을 위한 단계적 조치가 취해 질 경우 미군부대로 인해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대구시민들의 30여년묵은 민원은 차츰 해결 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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