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타워-염공 손해배상 중재신청 2년만에 결말

▨2년간 줄다리기끝 결실○…대구염색공업공단은 ㈜은성엔지니어링을 상대로 대한상사중재원에 냈던 손해배상 중재신청이근 2년간의 줄다리기끝에 승소판정으로 결말나자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못내 기쁜 표정.

함정웅이사장은 "(주)은성이 시공한 하루 7만t 처리규모의 2차 폐수처리장이 엉터리였음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며 "83억원의 손해배상규모는 역대 최대규모겠지만 염공이 입은 피해는 그 이상"이라 설명.

함이사장은 또 "손해배상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낙동강 오염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늦게나마 씻을수있게됐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_구조개편이 우선돼야↕

○…문희갑대구시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섬유산업이 우선적으로 구조개편돼야한다"고 강조.

즉 문시장은 "섬유가 사양산업이다, 아니다라는 흑백논리에서 벗어나 섬유를 고도화시키는 것이 사는 길"이라고 언급, 지역업계에서는 문시장의 섬유고도화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에 상당히 기대.

▨농협 금고유치홍보 열중

○…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공금고 유치를 위한 은행들의 행보에신경이 쓰이는듯 지난 7월과 8월말 결정된 시군법원 보관금과 법원공탁금 지정금고 유치성공 관련자료를 배포하는등 분주한 모습.

지역본부 관계자들은 "농협이 도내 읍면마다 지점을 확보한데다 각종 수익금을 추곡수매비용으로 돌리는등 농민들을 위해 봉사하는만큼 지정금고 유치가 타당하다"며 농협 금융사업 홍보에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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