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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워크 인근 '슬럼'지대화-주민 33년간 '도시계획'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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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차순환도로 도시계획선상의 주민들이 지난 33년동안 주택 개·보수를 못해 60년대식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간선도로 개설이 안돼 19곳의 소방도로가 뚫리지 못해 화재등 재난으로부터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다.대구시는 지난62년 중동교~보훈청간 2·13㎞를 폭40m로 확장·개설하는 3차 순환도로 건설 도시계획을 수립했으나 봉덕2·3동과 대명5동에 걸쳐 있는미제20지원단(캠프워커)이 걸려 현재까지 사업에 손을 못대고 있다.이 때문에 도로계획선상 1백필지 수백여세대의 주민들은 33년동안 주택 개·보수를 못하고 있으며 도시기반시설이 안돼 하수구와 재래식화장실이 넘쳐나는등 여름철이면 일대가 악취로 뒤덮이고 있다.

심위보씨(60·대구시 남구 봉덕2동 1024의13)는 "비만 내리면 물이 도로를 뒤덮고 주택이 침수되기 일쑤"라며 간선도로가 하루빨리 뚫려 하수구·도로등 생활기반시설이 확충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와 남구청은 3차 순환도로 미개설 상태에서 봉덕1·2동 소방도로를낼 경우 간선과 지선도로의 높낮이가 맞지않다는 이유로 지난74년 확정된 구효성여대정문~화교학교,효성타운~봉덕성당간등 19건의 폭8m 소방도로를 20년이 넘도록 개설치 않고있다.

때문에 봉덕2동사무소뒤편~효성타운 앞~화교학교간 봉덕2·3동 주택가에는 소방도로가 전혀 없어 소방차량 진입이 불가능,화재등 재난시 대형참사가예상되고 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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