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년도우리경제는 내수가 안정을 보이는 가운데수출이 둔화되면서 7.5~7.8%의 안정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6일 KDI는 올해와 내년의 경제전망을 통해 지난 93년 1월 바닥권을 통과하면서 장기간 확장국면을 보이고 있는 국내 경기는 올 하반기부터 내수와 수출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내년에는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KDI는 올해 우리경제는 2/4분기의 9.6% 성장에이어 3/4분기에도 9.5%의높은 성장을 지속한 후 4/4분기에는 7.9%로 성장세가 약간 둔화돼 올해 전체로는 9.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은 올해의 경우 작년보다 32.6%가 늘어난 1천2백21억달러, 수입은33.2%가 증가한 1천2백90억달러로 48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보일 것으로전망됐다.
그러나 내년에는 수출입 증가율이 모두 둔화(수입 16~17%, 수출 14~15%)되면서 수출은 1천4백40억~1천4백50억달러, 수입은 1천4백70억~1천4백80억달러를 각각 기록, 무역수지 적자가 20억~30억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다.이에 따라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지난해의 31억달러에서 올해는 84억달러로 늘어났다가 내년에는 50억~60억달러로 줄어들 전망이다.민간소비는 지난해 7.4% 증가에서 올해 8.1%로 증가율이 다소 올라갈 전망이나 내년에는 경기의 연착륙에 따라 경제성장률과 비슷한 7.4~7.7% 수준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의5.6%에서 올해 5.0%로 낮아진 후 내년에는4.2~4.6%로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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