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실업전문대학 교수협의회(회장 김형일)는 11일 오전 대구시내 모음식점에서 최근 학내사태에 관해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고광모재단이사장과심의순학장등 학교관계자 10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교수협의회는 현재 9억여원으로 추정되는 사채의 실체와 용도및 현재 건축중인 학생복지관등의 공사와 관련 계약금액이 과다하게 책정된 이유, 지난5월의 운동장 스탠드공사 수의계약의 배경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교협측은 또 김모서무과장과 이태영전대구대총장의 아들인 이모기획실장이지난해 9월부터올 7월까지 교육부업무협의를 이유로 13회에 걸쳐 출장을다녔다며 학교관계자들이 파행적인 학교운영으로 마련한 비자금으로 로비에나섰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재단이사회측이 재정비리의 방조,직무유기를 했다며 예산편성및지출의 의혹을 제기했다.
교협측은 이와함께 학교측이 교수들의 반대에도 불구, 모교직원을 사회복지과 교수로 특별채용한 근거를 밝힐것을 주장하면서 학교측이 지난달30일교협비상조직에 참여한 교수 14명에게 무더기 경고처분을 내린 사실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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