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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김기조씨 6년만에 도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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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김기조씨가 여섯번째 도예전을 16일까지 대구 푸른갤러리에서열고있다. 89년이후 6년만에 갖는 이번 전시회에는 '적' '날개' '나선'을 주제로 한 현대도예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유약사용을 극히 절제하고 고열에 두번 구어낸 그의 작품은 흙의 거친 질감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그릇의 단면을 드러내거나 표면을 금속산화물로처리, 은은한 광택효과를 내고있다. 또 주제에 맞도록 조형미를 극대화시키거나 한 작품속에서 이질적인 소성을 교차시켜 주제를 부각시키는 작품경향을 보여주고있다.

김씨는 이번 도예전을 준비하면서 "요즘 현대도예의 추세를 이루고있는 기법상의 문제에서 살짝 빗겨나 나름대로 작품내용적 측면을 강조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대 공예학과 교수로 있으며 대구공예가협회와 한국현대도예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있다.

○…계명대 서양화과 출신들의 모임인 '맨 앳 워크'의 두번째 전시회가 16일까지 대구 동양갤러리에서 열린다. '달'을 주제로 평면과 입체의 공간형식을 통해 의미구조와 상징을 강조한 김영민 이소영 이영식 이정훈씨의 작품을선보인다.

○…효성여대 서양화과 출신들로 구성된 '이공이'회의 세번째 전시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마련된다. 김정화 서윤옥 곽은주 강현경 배종순 박미경씨등 회원들의 풍경, 정물등을 소재로한 구상계열의 작품30여점이 내걸린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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